[뉴스핌=이성웅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자체적으로 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티웨이캐스트'를 통해 현지 가이드가 추천하는 일본 맛집 소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캐스트 이용자들은 현지가이드의 추천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여행 중 실시간으로 맛집이나 볼거리 질문을 올려 티웨이항공과 일반 이용자들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항공사 앱이 운항정보 검색이나 발권 기능에 그치는 것과 달리 티웨이캐스트는 기존 앱에 SNS 기능을 더해 소통 채널을 늘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승무원이 전해주는 취항지 소식은 물론 항공권 특가 행사같은 일정 정보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티웨이캐스트 인기에 힘입어 티웨이항공 앱 다운로드 수는 2월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17만여명이 늘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SNS를 통해 고객들과 조금 더 원할하게 소통할 수 있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