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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찾는 제약사들, 연구소 옮기고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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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CJ헬스케어 등 그룹 통합 연구소 입주...인원 확충도

[뉴스핌=박예슬 기자]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제약업계에 연구개발(R&D) 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R&D 성과로 수조원대 '잭팟'의 주인공이 되면서 이같은 분위기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은 연구시설을 확충하거나 이전하면서 R&D 역량을 한 곳에 결집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서울 신규개발지구인 마곡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LG그룹 통합 연구시설 ‘LG사이언스파크’에 내년 말쯤 입주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이 내년 중 입주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 조감도. <사진=LG생명과학>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이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건설하고 있는 그룹 통합 연구시설이다.

LG생명과학을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등 10개 주요 계열사의 R&D 인력 약 2만5000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총 10개 동 중 LG생명과학은 지하3층·지상7층 규모의 1개 동을 모두 사용한다.

기존 LG생명과학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LG화학연구소 내 연구시설을 사용하고 있었다. 수용 인원은 약 350명가량.

LG생명과학 관계자는 “R&D 강화를 위해 내년 4분기 중 마곡산업단지로 연구시설을 이전할 예정”이라며 “아직 준공중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존 LG생명과학 연구시설에 비해 새 연구시설은 약 2~3배 정도 확장된 규모”라고 밝혔다.

CJ헬스케어도 내년 중 그룹 통합 연구소인 ‘CJ 블로썸파크’로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CJ블로썸파크는 다음달 중 오픈 예정으로 CJ헬스케어의 모회사였던 CJ제일제당의 연구 시설을 한곳에 모아둔 통합연구단지다. 연구 분야·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전체 수용 인원은 1000여명 가량.

여기에 CJ헬스케어는 내년 연구소 이전을 앞두고 업계 안팎으로 인원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 역시 올해 R&D 강화를 지상 목표로 잡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종근당은 현재 효종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270여명의 연구인원을 향후 300명선으로 확충하려는 목표로 예산을 지속 투입 중이다.

현재 종근당은 블록버스터급 신약인 CKD372(비만치료제)을 비롯해 CKD506(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CKD504(희귀병 치료제) 등의 임상을 진행하면서 한미약품의 R&D 성공신화를 이을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녹십자도 현재 478명인 연구 인력을 지난해 대비 20% 이상 충원할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녹십자R&D센터 설립 당시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해 둔 만큼 올해 추가 인원이 충원돼도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의 사례로 동기부여가 된 업계가 R&D 투자를 통한 신약개발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상품판매, 내수 위주로 업력에 비해 외형이 비슷비슷했던 국내 제약사들이 R&D 투자를 의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당국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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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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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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