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중국, 베트남, 인도를 장기 투자 유망지역으로 꼽았다. 단기적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지만 이머징 시장이 갖고 있는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좋은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

29일 오전 황영기 회장은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영업부를 찾아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1호 가입을 완료했다. 황 협회장은 이날 총 3000만원(가입한도)을 ▲에셋플러스 차이나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 1호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증권투자신탁 1호 ▲미래에셋 인디아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호 등 3가지 상품에 가입했다.
황 회장은 가입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장은 어려울 수 있지만 5년, 혹은 10년을 생각한다면 장기적으로 중국, 베트남 등 이머지 시장이 괜찮을 것으로 본다"며 가입 이유를 설명했다.
황 회장은 해외 전용펀드의 장점으로 장기간 계좌 내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각 증권사의 PB 등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관리해간다면 훌륭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비과세 혜택을 계기로 몇십조 규모의 자금이 증권사들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은 기대감으로 관련 상품들 역시 대거 출시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 부회장과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 등도 참석해 각각 2호와 3호 가입자가 됐다. 최 부회장과 변 사장은 자사 상품인 '미래에셋 글로벌솔루션 증권투자신탁'을 선택했다.
최 부회장은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는 저금리, 저성장 속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현재 이자의 3~4배 수준의 수익률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인당 3000만원까지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는 이날 총 310개의 상품이 일제히 출시됐다. 가입 기한은 오는 2017년 12월 31일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