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2일 "금융IT부문에 대해 사전규제보다는 사후점검, 원칙 중심의 감독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웅섭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열린 '금융 IT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보안체계로의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맞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IT부문 내부감사협의제도를 개선하고 대상을 45개(기존 38개)로 확대해 금융사 스스로 내부감사 및 자체시정 활동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감사협의제도는 경미하고 자율시정이 가능하거나 경영 건전성 또는 소비자 피해가 적은 사항은 금융사가 스스로 조치하고, 사후 그 결과를 감독당국에 보고하는 제도다.

진 원장은 이와 함께 "최근 지문과 홍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핀테크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데 대해 금융소비자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금융권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정보공유 및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끊임없이 변화관리를 잘한다면 금융거래의 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 풀어야 할 과제를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금감원의 올해 IT부문 감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금융사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