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경부선, 분당선, 경원선 등 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행하는 광역철도(수도권 전철)를 타고 이동한 인원이 총 11억4000만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수원간 경부선이 하루 평균 72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중 경부선 영등포역이 7만2100명으로 1위였다.
22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광역철도 수송인원은 11억4039만2745명으로 2014년 대비 523만여명 증가했다. 일평균 수송인원은 전년보다 1만5000여명 증가한 312만4364명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서울∼수원간 경부선으로 일평균 수송인원은 72만4085명이다. 왕십리∼수원간 분당선은 58만2298명으로 2위다. 용산∼소요산간 경원선은 48만5637명으로 개통 이후 처음으로 3위를 기록했고 구로∼인천간 경인선이 47만9949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부선 영등포역이 일평균 7만2171명으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었다. 이어 경원선 회기역 6만5738명 순이었다.
경부선 영등포역, 분당선 선릉역, 경원선 회기역, 경인선 부천역 등은 해당 노선별 최다 수송역으로 조사됐다.
수송인원 상위 역들은 대부분 경부선, 경인선, 분당선 등 노선별 상권과 주거지가 밀집된 역들이며 회기역, 왕십리역, 용산역 등 여러 노선이 경유하는 환승역들도 상위권에 포함됐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달은 봄 나들이가 시작되는 3월로 1억265만명이다. 가을 단풍철인 10월이 2위다. 3·4·5·10월은 각각 이용객이 1억명을 넘었다. 지난해 5월 말에 발생한 메르스 여파로 6월 550만명(6%), 7월 180만명(2%) 감소했다.
수송인원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5월 22일로 384만명이 코레일 광역철도를 이용했다. 설 당일인 2월 19일이 150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로는 전반적으로 금요일에 이용객이 많았다.
유재영 광역철도본부장은 “지난 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광역철도가 국민의 교통편의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다”며 “안전운행에 최우선으로 힘써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대중교통 철도·도시철도 부문 평가에서 국내 13개 철도·도시철도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