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애인있어요’ 이규한이 김현주의 속내를 몰라주는 지진희의 모습에 분노했다.
20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7회에서는 민태석(공형진) 일로 경찰서에 만나는 백석(이규한)과 최진언(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석은 도해강(김현주)의 안부를 묻는 진언에게 “안괜찮아요. 장례식 끝나고 내내 아니 그 전부터 줄곧 괜찮은 척하는 거지. 그 자식 지금 전혀 괜찮지 않아요. 끙끙 앓고 혼자서 견디고 숨어서 울고 있고 최진언 씨만 걱정하고 있다고요. 지는 어떻게 되든 당신만, 당신이 상처받을까 봐”라고 화를 냈다.
진언은 “힘들다 그래요? 괜찮은 척하는 거라 그래요? 그 사람이 정말 그렇게 말했습니까?”라고 물었다. 백석은 “네, 당신 상처만 붙들지 말고 당신 여자 힘든 것도, 당신 앞에서 괜찮은 척하느라 힘들어 죽는 것도 제대로 좀 보란 말입니다. 당신이 먼저 좀 알아채 주란 말입니다. 도대체 뭐하는 사람입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에 진언은 “매형 목소리 녹취도 해강이가 한 겁니까?”라고 물으며 “옆에 있었는데 나는 못듣고 당신은 듣고, 내 앞에선 웃고 당신 앞에선 울고. 나는 그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나 또 혼자 착각을 하고”라며 속상해했다.
백석은 그런 진언에게 “말을 못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내 앞에서는 울고 당신 앞에서 웃는 데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당신 여자가 아니라 당신한테 원인이 있는 거예요. 말 안한 거에 서운해하지 말고 혼자서 얼마나 끙끙 알았을지 생각해보라고요”라고 화를 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