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국내 보일러 3사가 러시아 최대 난방설비 전시회에 참가했다. 각 업체들은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한다.
3일 보일러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 린나이코리아는 지난 2일부터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아쿠아 썸 모스크바 2016' 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 20회째인 이 전시회는 전세계에 있는 641개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난방설비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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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는 이 전시회에 8년 연속 참가했다. 귀뚜라미는 72㎡ 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사물인터넷(IoT) 보일러, 저녹스 가스보일러, 온스매트 및 전기 온수기 등을 소개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유가 하락과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러시아 경제 위기가 고조된 2015년에도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러시아가 경기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IoT와 저녹스 기술이 추가된 보일러와 새롭게 선보이는 온수매트를 통해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그 이상의 가치! (Beyond Boiler)'란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207㎡에 규모 부스는 테크놀러지 존·세일즈 존·시스템 존 등 각 3가지 테마로 꾸몄다. 경동나비엔은 IoT 기술이 적용된 보일러 스마트톡, 전기생산이 가능한 신개념 보일러 하이브리젠 SE, 유럽 수출용 콘덴싱보일러 NCB-CE 등을 소개한다. 이외 시스템 존에서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과 메리어트 호텔 등 세계 주요 상업시설에 설치돼 그 효율성을 인정받은 '나비엔 캐스케이드시스템'을 선보였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시장에서 유럽 경쟁사들을 상대로 거둔 성과는 글로벌 No.1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러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경험과 인지도를 앞세워 유럽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린나이코리아 또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린나이는 8년째 전시회에 참석하고 있다. 린나이는 IoT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를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파이(Wi-Fi) 보일러, 저녹스 버너를 채택해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은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온수기, 온수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본 전시회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난방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큰 전시회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며 "특히 서방 경제 제재로 침체일로에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적극적인 시장공략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러시아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