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속젠 "역외 통제해도 위안화 약세 못 막을 수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말 7.5위안 예상...중국 자본유출 제한 효과 없을 것"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이 자본유출을 막기 위한 송금제한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 경고가 다시 제기됐다.

중국 위안화 <출처=블룸버그통신>

3일 자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오는 4일부터 중국은 역외보험상품 매입 한도를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지만 자본유출을 저지하는 데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역외보험상품은 중국인들이 위안화 저축액을 미 달러나 홍콩달러 표시 자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으로, 앞서 블룸버그는 오는 4일부터 중국 최대 결제사업자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UPI)이 역외보험상품 매입 금액을 거래당 5000달러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으로 인해 AIA 주가가 오전 한 때 10% 넘게 폭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시에테 제네랄(이하 속젠)은 중국이 이런 식으로 통제에 나서도 자본유출을 막지 못할 확률이 35% 정도로 크며, 이 경우 위안화 가치는 올 연말까지 달러 당 7.50위안으로 대폭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예상이 맞다면 3일 고시환율인 6.5521위안 대비 위안화 가치가 약 13% 더 떨어지는 셈이다.

다만 역외 달러/위안(역외) 매수 포지션은 지나친 '네거티브 캐리(negative carry)'를 수반하며 단순한 옵션거래는 손익기준으로 봤을 때 프리미엄이 상당히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위안화 숏포지션에 대한 프리미엄은 1월 중 50% 넘게 뛴 상태다.

2일 기준으로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풋옵션 거래의 추가비용은 4.2%에 이를 정도로 아시아 11개 주오통화 중에서 가장 약세 전망이 강하다. 이 비용은 지난해 연말보다 약 2.3%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일시 평가절하가 단행되었던 8월 이후 최고치다.

이 같은 역외시장의 위안화 매도 거래는 탐욕이 큰 헤지펀드와 같은 기관투자자의 영역이다.

속젠은 주식투자 정도에 그치는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위안화 대리통화(proxy)인 한국 원화나 대만달러, 남아공 랜드, 멕시코 페소 등을 멀리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들은 "달러/위안(역외) 콜 스프레드를 보유하는 것이 위안화 약세에 대한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이라고 밝혔다.

또 원화나 대만달러 대비 위안화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는 매력적인 캐리트레이드지만, 이는 위안화의 일시 평가절하 단행에는 시가평가 상의 불리함이 있고, 또 위안화 추가 약세를 감안해 원화나 대만달러 대비 달러 매수 역시 매력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