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MBC 다큐스페셜' 사주팔자의 비밀, 가수 허공과 같은날 태어난 사람은 운명이 같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BC 다큐스페셜 <사진=MBC>

'MBC 다큐스페셜' 사주팔자의 비밀, 가수 허공과 같은날 태어난 사람은 운명이 같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다큐스페셜'에서 사주팔자(四柱八字), 내가 태어난 연월일시에 해당하는 여덟 개의 글자의 비밀을 밝힌다.

1일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미신과 맹신 사이를 떠도는 혹세무민의 잡술로 취급당하기도 하지만, 이성과 합리의 시대에도 여전히 현대인들이 믿는 사주팔자 탐방기에 나선다.

나를 가리키는 여덟 개의 글자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선 한 남자, 가수 허공의 팔자 탐방기가 시작된다.

▶ 한날한시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 왜 그들의 운명은 달라졌을까?

같은 얼굴, 같은 목소리, 같은 재능을 가진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운명이 달라진 것은 2010년 4월이었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가수 허각. 그리고 무대 뒤에서 승승장구하는 동생을 응원하던 형 허공.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그 오디션에는 허각만 출전한 것이 아니었다. 스물일곱의 늦은 나이에 찾아온 마지막 기회, 항상 무대에 함께 오르던 쇼핑몰 행사 가수 허공, 허각 형제는 처음으로 각자 노래를 했다.

허공은 “한 사람한테 주어진 시간이 100초였어요. 그런데 그 시간이 다 지났는데도 더 해달라고 허각 씨한테 그랬대요. 저한테도 더 해달라고 했는데 다른 의미였나 봐요. ‘나도 노래 네 곡이나 불렀어’ 라고 하면서 그럼 나도 합격했겠다 했는데 저는 연락이 안 왔어요"라고 말했다.

예선탈락과 시즌 우승이라는 타이틀은, 그동안 모든 게 같았던 그들의 삶을 180도 다르게 바꿔놓았다. 사주, 즉 생년월일시가 같은 쌍둥이 형제의 팔자는 대체 무엇 때문에 달라졌을까?

▶ 팔자 좋은 사람 VS 팔자 안 좋은 사람?

마흔 다섯 개의 숫자 중, 내가 고른 여섯 개의 숫자 조합이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145,060분의 1. 길을 가다 번개를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그런데! 로또 1등을 서른한 번, 2등을 일흔다섯 번이나 배출한 로또 명당이 있다. 지금껏 이 복권방에서 당첨된 로또 1등 당첨금만 총 600억에 달한다. ‘억’소리 나는 행운의 주인공들은 모두 복권방 사장님의 손을 거쳐 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권광택(로또1등 최다당첨 복권방 사장)은 인터뷰에서 "당첨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경품행사를 하는데 경품이 열 개였어요. 총 인원이 500명 정도 됐었는데 우리 테이블에서 경품이 9개 나왔거든요. 저도 물론 카메라 하나를 받고 제 주위에 앉았던 한 사람 빼고 전부 경품을 다 받은 겁니다"라고 말했다.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뭘 해도 안 풀리는 사람도 있다. 이른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사람.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하지만 하는 족족 실패하고 말았던 고기태 씨가 바로 그렇다. 인근에 학교만 네 개! 입지에 딱 맞는 아이템이다 싶어 학습테이프 대여점을 열었다. 하지만 한 달도 안 돼 공영방송에서 과외방송을 시작해 사업을 접었다. 여름 피서객 대상 장사를 위해 동해안으로 떠나니, 북한 간첩 잠수함이 나타났다. 예기치 않던 폭우까지 그를 절망시켰다.

고기태(하는 족족 사업실패 70대 男)는 "열심히 해요. 진짜 열심히 해 나는. 뭘 해도 열심히 하는 건 나도 등수 안에 들어가는데 잘 안 되는 거야. 맨날 쩔쩔쩔쩔, 열심히 하면서 맨날 쩔쩔 매. 이런 세월이 한 2~30년 갔지"라고 사주를 탓했다.

제작진은 이들의 생년월일시를 가지고 다양한 역술인들의 풀이를 들어보았다. 과연 이들의 사주에는 정말로 그들이 겪은 행운과 불운이 나타날까?

▶ 같은 사주, 같은 삶? 841115 사주 도플갱어를 찾아라!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사주가 같은 사람은 대략 50명 정도! 사주가 같으면 같은 인생을 살게 될까? 제작진은 허공과 같은 날 태어난 남자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전국 각지의 84년 11월 15일 생 남자들에게 연락을 했고, 허공을 포함해 총 11명의 남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허공은 사전 인터뷰에서 "저랑 비슷한 삶을 사신 분이 저랑 같은 시에 태어난 분이 아닐까요? 어린 시절 고난과 역경이 많았고 힘들었던"이라고 과거를 털어놨다.

하지만 손종혁(841115 모임 참가자) 씨는 "과학적으로도 그렇고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났다고 해서 같은 삶을 산다는 건 조금 비현실적이라고 봐요"라고 의심을 드러냈다.

이들 중에는 허공과 태어난 시간까지 같은, 즉 사주가 같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허공과는 다르지만 서로가 같은 시간대에 태어난 사람들도 있다. 과연 그들은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를까?

▶ 팔자를 고치는 방법?!

우리는 살면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팔자 탓을 한다. 정해진 미래를 물어보려 점집을 헤맨다. 팔자를 고치고 싶은 사람들이 선택한 방법은 굿을 하고, 부적을 쓰고, 이름을 바꾸는 것. 결국 돈으로 팔자를 고치려는 셈이다.

김모씨 (팔자가 세다는 30대 여성)는 "한동안 굿에 빠져 살았어요. (굿에 들인 비용은) 몇 천만 원이죠. 웬만한 대형차 한 대 값. 굿값만 천만 원이지 굿 하는 중간에 기도비가 또 나가게 되잖아요. 그러면 천만 원을 호가하는 거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팔자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들도 한때는 자신의 팔자를 탓했었다. 그러다 사주명리에 입문, 팔자를 바꾸는 것은 나를 바꾸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조언한다.

강헌(음악평론가)은 "우리는 뭔가 넘쳐있거나 모자란 사람들입니다. 넘친 것은 드러낼 노력을 해야하고 모자란 것은 어떻게든 그 기운을 끌어오거나 북돋을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렇게 균형을 맞춰서 나를 우주적 존재로 만드는 것은 내 자신인거예요. 누가 해주지 않습니다"라고 조언했다.

고미숙(인문학자)는 "오로지 내가 얻게 될 재물, 권력, 또 거기에서 오는 부수적인 쾌락 이런 것들이 누군가에 의해서 주어진다고 생각하고 그걸 찾아서 헤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어디로부터 오는가? 명리학에서는 자기 몸 안에 있다고 말해요. 어디서 누가 주고 그러는 게 아니라"라고 의견을 말했다.

완벽한 팔자란 없다. 우리는 누구나 부족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패도 있고 없는 패도 있다. 모두가 예외 없이 인생의 봄과 겨울을 맞는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프로그램 초반 오디션 예선 탈락이 그저 ‘운’이었다고 생각했던 허공. 그는 자신의 사주팔자를 통해 무엇을 깨달았을지, 1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MBC 다큐스페셜'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