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했다. 이에 캣츠걸은 5연승 기록을 남긴채 10주 만에 가왕 자리에서 내려왔다.
1월31일 방송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77표)이 캣츠걸(22표)에 55표 차이로 압승했다.
이날 가왕자리에 오른 음악대장은 "제가 가왕이 될 수 있었던 건 캣츠걸이 오늘 저에게 자리를 물려주셨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제가 자리를 빼앗은 게 아니라 자리를 물려받은 느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22대 가왕이 된 음악대장은 황금가면과 가운을 쓰고서 행진을 한 후 환호를 받으며 내려갔다.
그는 "감사합니다. 그 자리에 한 번 앉아 보고 싶었다"며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5연승 최고 기록을 쓴 캣츠걸의 정체가 공개됐다. 캣츠걸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드러났다. '복면가왕' MC들과 관객들은 차지연의 등장에 박수를 치며 반겼다.
그는 "기분이 되게 묘하다. 왠지 홀딱 벗은 기분이다"면서도 "기분이 굉장히 좋다. 굉장히 빨리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면가왕' MC 김성주는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다. 큰 사건이었다고 들었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차지연은 "가왕이 되고 다다음주에 제가 결혼을 했다"며서 "이 가왕이 혼수였다. (시댁에서)너무나 좋아했다. 미혼가왕이었다가 기혼 가왕도 해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날 유영석은 '캣츠걸' 차지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너무 판타스틱한 모습 많이 보여줘서 감탄하느라 눈물 흘릴 틈도 없었다. 오늘 울컥한 무대를 보여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복면가왕' 말미 차지연은 인터뷰에서 "원래 꿈은 가수였다.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잘 안됐다. (복면가왕을 통해)꿈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족했던 무대도 많았는데 사랑받고 칭찬을 많이 받아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돌고 돌아 이제서야 제 꿈을 이루게 됐다. '복면가왕'은 제게 용기를 선물해준 무대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