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SKC코오롱PI "설비증설로 매출 확대…배당 고려중"

기사입력 : 2016년01월26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1월26일 14:51

SKC코오롱PI, 최대주주 측에 배당 의사 전달…내달 이사회서 결정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6일 오전 8시1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보람 기자] SKC코오롱PI가 올해 설비 증설로 추가 매출 확보에 나섰다. 원가율 개선 등으로 지난해 악화된 실적을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장 이후 처음으로 배당에 나서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SKC코오롱PI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장 마감 후 진행된 실적발표 및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1539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각각 지난 2015년 대비 176억원, 52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실적 회복세는 추가적인 설비 증설 효과에 따른 결과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날 "올해 7월부터 증설한 라인의 매출액이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C코오롱PI는 지난해 2월부터 구미공장 설비 증설에 들어갔다. 해당 추가 설비는 올해 4월 완공, 7월께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KC코오롱PI의 주요 생산제품은 폴리이미드(PI) 필름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디스플레이에 사용되고 있으며 각종 전자제품의 기본 소재가 된다. 구미공장에서 역시 이 PI 필름이 생산되고 있다.

<자료=SKC코오롱PI 홈페이지 캡쳐>

 
회사측이 설비 증설을 선택한 것은 용도에 따라 필름 두께 등 생산 제품의 세부 특징이 달라 라인을 전용화하기 위해서다. 각 라인별로 생산 제품을 일원화해 제품 변경 과정에서의 손실비용을 최소화하고 원가율을 낮추겠다는 것.

또 이번 증설은 반도체 산업 성장성 둔화에 따라 기존 주력 제품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물량은 감소하는 대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폰 방열시트용 필름과 일반산업용 필름의 물량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응키 위한 것이기도 하다.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900톤(t) 규모인 구미공장의 생산능력(CAPA)은 1500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350억원 가량. 회사측은 하지만 올해가 라인 증설 이후 첫 가동인 만큼 풀가동은 쉽지 않고 실적에는 절반 가량만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성장 기대 외에 주주들이 반길 만한 또다른 뉴스는 배당이다. 배당 여부는 대표이사 변경 및 실적 확정 등과 함께 내달 예정된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결정된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배당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미 배당과 관련한 의사를 최대주주 양측에 전달한 상태지만 최종 결정은 내달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고 아직 최대주주 측 의견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SKC코오롱PI의 최대주주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로 두 회사는 SKC코오롱PI 지분을 각각 27%씩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SKC코오롱PI는 매출액 1371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모바일 업황 악화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6%, 22.7% 줄어들며 실적이 악화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