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호텔신라가 수년째 추진해온 한옥호텔 건축계획이 반려됐지만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의 4번째 ‘퇴짜’에도 불구하고 5번째 도전으로 반드시 한옥호텔 건설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다.

21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회사 측은 서울시에서 한옥호텔 건축계회에 대해 서울시의 지적사항 검토해 재도전 하겠다고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서울시로부터 공식 답변서가 온다면 이를 검토해 한옥호텔 계획을 다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는 호텔신라가 제출한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제한 완화 요청(안)’에 대해 보류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호텔신라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한옥호텔 건축계획을 퇴짜 맞은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에 앞서 호텔신라는 2011년 장충동 일대 면세점과 4층짜리 호텔에 대한 심의를 신청했다가 반려받고 이어 2012년, 2013년 각각 승인에 실패했다. 장충동 일대에 한양도성과 인접한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미관지구가 있다는 것이 그 이유.
호텔신라는 지난해 11월 한옥호텔의 층수를 2개 층으로 축소하고 객실 수로 절반 이상 줄인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이번에도 서울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다만, 호텔신라 측은 연거푸 퇴짜에도 불구하고 숙원 산업인 한옥호텔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만큼 향후 새로운 요청서를 서울시에 접수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