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KDB대우증권은 21일 변동성 확대로 국내 증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제약 음식료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에서 견조하게 움직였지만 전날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는 인식이 부각될 수도 있음을 보여줬다"며 "바닥을 찾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당분간 조정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단기적으로는 1790~189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중 바닥을 형성해 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은 바닥에 사는 것이 아닌 무릎에 사는 것이니만큼 낙폭 과대에 따른 성급한 매수보다는 긴 호흡으로 현금을 일정부분 가지고 가라"며 "심리적 안정과 함께 슬림화된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내수 관련주 중에는 제약 음식료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농심의 경우 최근과 같은 조정흐름에서 오히려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날엔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일부 손바뀜이 일어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과 외국인이 번갈아 가면서 매수하는 등 수급이 양호하다"면서 "단기적으론 이격 확대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는데, 저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낙폭 과대주보다 수급상황이 양호한 이러한 종목을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종목 압축이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신고가를 나타내고 있다"며 "상승각도가 가파른 상태에 있는 만큼 추격매수보다 조정시 매수가 적절하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