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로병사의 비밀'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오해와 진실…나트륨 적게 먹어도 칼륨 부족하면 위험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0일 밤 10시 ‘고혈압에 대한 오해와 진실’ 편을 방송한다.
우리나라 환자 수 약 900만 명. 60대 인구의 절반, 70대가 넘으면 60% 이상이 갖게 되는 질병이 바로 고혈압이다.
고혈압 관리의 첫걸음은 정확한 진단이다. 혈압은 환경과 측정 시간대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그 양상에 따라 관리법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관리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혈압을 겪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정확한 진단법과 관리 및 예방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50대 환자의 40%, 40대 환자의 60%는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를 정도로 인지율은 현저히 낮다. 지난 해 12월 갑작스런 심장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이달우 씨(72세). 그는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았다.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에 이들 부부가 받은 충격은 더 컸다. 고혈압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가 높은 겨울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혈압은 고정된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24시간동안 계속 변화한다. 사람마다 혈압이 올라가는 환경이나 시간대도 다르며 이에 따른 위험성도 달라진다. 그래서 진짜 고혈압 환자를 가려내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의료진의 흰색 가운을 보면 혈압이 높아지는 ‘백의고혈압’이 있다. 고혈압 환자의 17.4%에게 나타나는 불필요하게 혈압 약을 복용해 부작용에 노출될 소지가 있는 경우다.
반대로 병원에서 재면 정상혈압인데 일상생활에서 재면 혈압이 높게 나오는 ‘가면고혈압’이 있다. 정상으로 진단을 받게 되어 제때 혈압 관리를 못하게 되는 가면고혈압은 유병률이 20.9%나 된다고 한다.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뇌, 신장, 심장 혈관 등 여러 장기에 큰 손상을 미칠 수 있는 가면고혈압. 그렇다면 24시간 동안 변화하는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걸까.
식습관 개선도 약과 더불어 중요한 치료방법이다. 미국심장학회도 혈압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환경인자로 식습관을 들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트륨을 적게 먹어도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경우 혈압이 높아질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륨은 나트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의 반대작용을 하며 혈압을 높이거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을 상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7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부터 고혈압 치료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 씨. 그 뒤로도 5차례나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그는 덜 짜게 먹는 습관을 갖게 됐다고 한다. 과다한 나트륨 섭취가 혈압을 높인다는 얘기를 들은 후부터다. 마지막 검사 이후 5년 만에 병원을 찾은 이용식의 혈관상태는 과연 어떠할까.
2011년 뇌졸중 진단을 받아 생사의 기로에 섰던 최해철 씨(59)는 어떤 방법으로 고혈압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생활습관을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