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체류 인원을 최소 수준으로 조정한다.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적인 대응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통일부는 11일 서울 광화문 청사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안전 등을 감안해 오는 12일부터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입주기업 직원은 기업별로 현 체류인원 규모를 감안해 필요 최소 수준으로 체류인원을 조정하고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일 출경하고 당일 입경할 수 있는 인원에 한해 방문을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하루 체류 인원은 800명 안팎에서 650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통일부는 입주업체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된 사람에 한해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대변인은 "북한 핵실험 이후 긴장이 조성되고 우리측 인원의 신변안전 보호가 최우선적인 과제로 떠올랐다"며 "우리측의 대북확성기 방송(재개) 이후 북측 대응 조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에 따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호를 더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