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있어요' 백지원, 나영희에게 치매보조제 건네며 "미리 예방하고 조심하자"
[뉴스핌=대중문화부] '애인있어요' 백지원이 나영희를 모욕했다.
10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 37회에서 최진리(백지원)이 홍세희(나영희)에게 치매 예방 약품을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세희는 천년제약 약품 광고 촬영을 했다. 홍세희는 카메라 앞에서 몸을 흔들며 깜찍한 춤을 췄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최진리는 "무슨 약인 줄 알면 깜짝 놀랄거다. 한 번 당해봐라"고 비웃었다.
대기실로 돌아온 홍세희는 약을 챙겨 먹었고, 최진리가 들어와 "무슨 약 먹냐"고 물었다. 홍세희는 약을 황급히 감추며 "그냥 영양제"라고 말했고, 최진리는 "얼마나 오래 살려고 영양제 먹는거냐"며 "치매나 조심해라"고 말했다.
최진리는 "괜히 치매 걸려서 똥칠하고 먹칠하고, 다른 병이야 미안한 줄도 알지만 치매는 통제 불능이다"며 "미리 예방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리는 촬영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린 홍세희에게 이유를 물었다. 홍세희는 "남편도 잊고 나이도 잊고 아이도 다 잊으라는 말이 외로웠다"며 "아무도 없는게 슬프고 지옥같지 않나. 시한부 선고 받은 사람들은 하루하루 어떻게 살까"라고 말했다.
최진리는 "태어날 때는 몰라도 죽을 때는 다 혼자 죽는다. 알고보면 다 고독사다"며 "오늘부터 나랑 이거 먹자"고 약을 건넸다. 약의 정체는 치매 보조제로, 이 사실을 알게 된 홍세희는 모욕감을 느끼며 경악했다.
한편, SBS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