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하더라”.
긴 무명시절을 함께한 네 남자가 성공해서 다시 만났다.
부산에서 상경해 힘든 시절을 함께 보내줬던 정우의 형 정상훈. 뮤지컬에서 무대를 함께 누비던 정상훈과 조정석, 그리고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조정석과 정우, 여기에 이 형들과 다수의 작품을 함께한 막내 강하늘까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금, 배우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과 강하늘이 북유럽의 아이슬란드에서 회포를 풀었다. 스타PD 나영석과 함께 ‘꽃보다 청춘’을 통해서다.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조정석, 정우, 정상훈, 강하늘, 나영석PD, 양정우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가장 힘든 시절 서로에게 있었던 존재였기 때문에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난 네 사람의 끝없는 웃음이 예고 됐다.
‘꽃보다 청춘’의 맏형 정상훈은 무명 시절을 지나 함께 여행을 떠난 소감에 대해 “고생하는 것을 옆에서 오랫동안 봐왔고 이 순간을 모두 기다려왔다”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눈빛이 똑같다. 아직까지도 꿈을 꾸고 있고 계속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20대 만났던 정우의 모습, 정석, 하늘의 눈빛이 너무나도 그때와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명 시절이 길어서인지 다들 여행을 가서도 용돈을 잘 쓰지 못했다. 심지어 남았다”면서 “제작진이 빵을 선물했는데 다 먹지도 않고 반은 남겨 놓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동생들이 많이 고생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우는 “여행을 좋아한다. 보고 맛있는 것을 먹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꽃보다 청춘’에서는 함께하면 앤돌핀이 도는 사람들과 다녀서 무척 즐거웠다. 지금까지 제가 가본 여행 중에 최고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정우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면서 “이번 여행이 한 숨을 크게 쉴 수 있는 휴가였다. 콤마를 찍었다”며 만족했다.
강하늘 역시 “여행에서도 얘기를 했는데 저는 형들에 비하면 무명생활이라고 할 수가 없다. 그냥 형들처럼 많이 노력하지도 않았고 열정을 가지지도 않았다”면서 “이번 여행이 즐거웠다. 좋은 형들과 함께 떠나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아왔다”라고 말했다.
정상훈, 정우, 조정석, 강하늘이 출연하는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오는 1월1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