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채권회수를 위해 취약계층의 냉장고, TV 등 가재도구를 무분별하게 압류하던 카드사의 관행이 금융감독원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사실상 근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2013년 최초 점검 당시 20%에 달하던 카드사의 취약계층 유체동산(냉장고, TV, PC등 가재도구) 압류비율이 올해 0.1%까지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당시 카드사의 총 압류건수는 1만1473건, 취약계층 압류건수는 2295건이었지만, 올해는 9월말까지 총 압류건수 8156건, 취약계층 압류건수 6건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카드사에 취약계층에 대한 유체동산 압류를 제한하는 개선방안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관련 내용을 내규에 반영해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체동산 압류실태를 점검한 이후 카드사들이 무분별한 유체동산 압류관행을 스스로 자제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유체동산 압류관행은 사실상 근절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