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내년 1~2월 주식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며 박스권 상단인 코스피 2050포인트를 목표로 설정한 후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글로벌 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추세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하기 어렵다"면서도 "짧은 반등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 연준(Fed)의 첫 금리인상에 따른 스트레스가 선반영됐다는 점에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는 국면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공포심리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미국 가계와 금융기관의 디레버리징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고, 최근 공포심리는 일부 산업으로 국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금융위기 상황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초 저금리 환경에서 유동성 파티를 즐긴 국가는 위험하다"며 "다만 한국은 핫머니 유입 규제로 애초부터 파티에 참여하지 않았고, 미국 금리인상 초기 단계에서 한국 경제 및 증시가 받는 영향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 중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다시 한번 두려움을 반영하는 기간이 나타날 것"이라며 "두번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감안해 2월 중순부터 조정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