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의 구직정보업체 리쿠르트홀딩스가 유럽의 경쟁사 USG피플을 16억1000만유로(원화 2조609억원)에 전액 현금 인수한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리쿠르트홀딩스는 주당 17.5유로에 USG피플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총 인수대금은 부채 포함 16억1000만유로다. USG피플의 유로넥스트 종가 13.4유로에 31%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이다. 방식은 주식공개매수(TOB)를 선택했다.
1960년에 설립된 리쿠르트홀딩스는 2020년까지 세계 최대의 구인정보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로 2014년 10월 상장했다. 주가는 상장 후 지금까지 17% 상승했다.
이날 리쿠르트홀딩스는 기자회견을 열고 "적극적인(proactive) 해외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을 촉진하겠다"며 "12조엔에 달하는 유망한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마스미 미네기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영국, 호주에 이어 유럽 대륙의 시장이 우리의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USG피플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프랑스, 폭일 등에서 종합인력파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4년 총 매출액이 23억5500만유로이며 직원 수는 5만8000명에 이른다. 네덜란드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