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천수와 유한이 반전 노래 실력으로 '복면 가왕'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복면가왕)은 19대 가왕 타이틀을 놓고 캣츠걸과 대적할 실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피아니스트 윤한과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등장해 노래 실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윤한은 이날 1라운드에서 '산타클로스'로 등장해 루돌프와 김동률·이소은의 '욕심쟁이'를 불렀다. 두 사람의 하모니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관객의 선택은 루돌프에 쏠렸다.
이후 '산타클로스' 윤한이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곡하며 복면을 벗었다. 예상치 못한 윤한의 등장이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윤한의 얼굴을 확인한 '복면가왕' 패널들은 "정말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라며 그의 노래 실력을 인정했다.
또 이날 이천수가 선수 생활 은퇴 후 방송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천수는 '소크라테스'라는 닉네임으로 1라운드에서 김장군과 대결했다. 두 사람은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불렀다. 1라운드 결과 소크라테스가 김장군에 패했고 정체 공개를 위해 그가 다시 무대 위에 섰다.
소크라테스 이천수는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불렀다. 소크라테스의 노래를 들은 '복면가왕' 패널들은 "1라운드 때와 다르다"며 그의 노래 실력에 또 한번 감탄했다.
이후 소크라테스의 정체가 이천수로 밝혀지자 패널과 관객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필드에서 운동복을 입고 공을 차던 모습의 이천수가 아닌 마이크를 들고 열창하는 이천수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노래가 끝난 이후 '복면가왕' MC 김성주는 이천수를 소개했고 그는 "은퇴 후 첫 방송무대가 '복면가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천수는 "운동을 하면서 사건 사고가 있었다. 운동보다 '악동'이미지가 더 커져버렸다. 그래서 운동을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천수는 "사람들의 편견보다 실력으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제 이미지가 축구를 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얼굴을 가린 채로 축구를 하고 싶기도 했다"고 토로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