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정부의 친환경차 로드맵 발표로 배터리나 모터, 히터 등 관련 부품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9일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파리에서 협의중인 신기후체제에 대한 대응으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 출시와 보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전날 정부는 2016년~2020년 친환경차의 개발과 보급에 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0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개편했고 따라서 정부 정책도 더욱 강화됐다.
이번에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5년 누적 기준 18만대인 친환경차(x-EV)를 2020년까지 108만대를 보급하고, 생산은 2015년 8만대에서 2020년 92만대, 내수판매는 15년 3만대에서 2020년 28만대, 수출은 2015년 5만대에서 2020년 64만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현행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을 개정/연장하고,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 설치하며, 관련 법제화를 통해 충전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 연구원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현대모비스(모터/배터리/전력제어 통합시스템), S&T모티브(HSG모터와 일부 구동모터), 우리산업(PTC히터 등), 한온시스템(통합 공조시스템), 삼화콘덴서(콘덴서), 뉴인텍(콘덴서), 한국단자(커넥터), 2차 전지 관련 업체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채 연구원은 "친환경차 확대 목표가 실제 달성될 것인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신기후체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강화와 자동차업체들의 친환경차 출시 계획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친환경차 판매가 더욱 확대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