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8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유가 하락과 중국의 수출 부진 악재로 모두 아래를 향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24분 현재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39% 떨어진 3487.78을 지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55% 내린 2만1858.59를 지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도 0.91% 후퇴한 8377.63으로 동반 하락 중이다.
지난 3분기 성장률이 잠정치보다 상향 조정되며 침체를 모면한 일본 증시도 글로벌 투자 심리 악화 영향에 내리막을 타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0.9% 내린 1만9519.94를 기록 중이다.
엔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 시각 달러/엔 환율은 123.15엔으로 전날보다 0.18% 내리고 있으며 소니와 토요타가 각각 1.6%, 0.7%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11월 중국 무역흑자 규모가 3431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10월 기록한 3922억위안보다 후퇴한 수준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4075억위안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같은 기간 중국 수출도 전년 대비 3.7% 감소해 예상치 2.9% 감소보다 부진했으며, 다만 수입은 전년 대비 5.6% 줄어 예상치 마이너스 11.3%보다는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도출 실패로 7년만에 최저 수준을 찍은 국제유가도 투심을 짓누르고 있다. 간밤 뉴욕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 가까이 밀리며 배럴당 37.65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