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8회에서는 강설리(박한별)을 찾아가는 최진언(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언은 “너에게 이야기 들으려고 왔어. 얘기 듣기 전에 오해부터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설리는 “나한텐 오해부터고 도해강 씨한텐 이해부터고. 4년 전엔 선밴 도해강 씨한테 안그랬어요”라고 응수했다.
이어 설리는 “후회하고 있어 뼈저리게”라는 진언에게 “선밴 지금 도해강 씨를 사랑하는 게 아니에요. 도해강의 모습이 사라진 낯선 여자를 사랑하는 거예요. 선배랑 그 여잔 봉인돼 있는 거지 극복된 게 아니라고요. 도해강 씨가 돌아오면 선배 감당할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진언은 불쾌해 하며 “니 이야기해. 우리 두 사람 이야기는 우리 둘한테 맡기고 니 이야기해. 그리고 낯선 여자 아니야. 나한텐 그냥 해강이야. 너한테 모르는 날이 우리한텐 있어. 도망 안가. 못가. 가봤잖아”라고 답했다.
설리는 “그럼 나에게 왜 그랬어요?”라고 지난날의 친절에 대해 따져물었다. 진언은 “예뻤어. 니가 맑고 애를 쓰고. 해강이가 그랬거든. 안쓰러웠어. 날 향한 너의 마음이. 앞도 뒤도 안보고 나만 보는 니가, 니 사랑이 가엽고 그립고 응원해주고 싶었어. 내가 그랬거든. 해강이한테”라고 말했다.
이어 진언은 “넌 나한테 어린 나고 어린 해강이었어. 아직도 그래. 널 아껴. 근데 우리 부부일, 집안일에 이제 걱정 하지마. 우리가 알아서 할게. 극복을 하든 파국을 하든 우리 둘이서 할 테니까 개입하지 마. 이건 부탁이 아니야. 경고야. 우리 흔들려고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