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408회에서 산삼으로 인생 역전, 협심증 남편 살린 아내 밥상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 자락의 한 산골 마을에 사는 박동준 씨(70세) 부부를 만난다.
눈 뜨자마자 꿩 둘러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 잠들 때까지 꿩만 챙기는 박씨가 이렇게 꿩에 빠진 지도 벌써 22년이다. 과거 협심증으로 숨을 쉬는 것조차 버거웠던 남편에게, 아내 조진숙 씨(66세)는 전국의 산을 누비며 귀한 산삼 한 뿌리를 구해다 줬다. 숨 쉬기도 힘들었던 통증이 그 산삼을 먹고 나아지기 시작하며, 남편은 산삼에 푹 빠져 하던 일도 접고 전국 곳곳에 산삼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결국 꿩에게 산삼의 씨를 먹인 후 배설물로 나온 씨를 심는 ‘조복산삼’ 재배법을 알아내게 된 동준 씨. 그 이후, 서울 생활을 접고 꿩들과 함께 천마산 자락에서 산삼을 키우며 산지도 벌써 22년째. 건강을 되찾아준 고마운 산삼. 이제는 30만평 산삼 밭에서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
꿩을 이용한 산삼재배가 성공하며, 비수기도 없이 연일 대박 행진중인 부부. 이제는 자산규모만 100억여 원에 이를 정도. 씨앗 100개를 심어도 제대로 자라나는 산삼은 겨우 3개뿐인데, 심고 난 이후부터는 모든 것을 자연 그대로 둔다는 철칙으로 산삼이 자라는 동안 손 타지 않게 잘 지키는 것이 일이다.
이런 산삼부부에겐 유일한 걱정이 하나 생겼으니, 자식과 같이 귀하게 기른 산삼을 몰래 훔쳐가는 산삼도둑이 극성을 부리는 것. 결국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결국 마을 사람들과 조를 짜 순찰을 돌기 시작한 동준 씨. 과연 이제 산삼 도둑의 발길을 끊어낼 수 있을까.
남편 사랑 독차지한 얄미운 꿩. 남편이 집을 비운 틈에 아내의 복수가 시작된다. 남편이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꿩을 잡으려는 것. 도둑 잡느라 힘써 준 마을 사람들에게 귀한 꿩 요리 대접하려는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내는 뒷전, 꿩부터 확인하기 바쁜 남편.
결국 꿩을 잡은 사실을 들키고 만 아내 진숙씨, 온 집안 시끄럽도록 남편의 불호령이 떨어진다. 하지만 눈치 빠른 아내, 산삼주 한잔 내밀며 손 한번 맞대면 성난 남편 마음도 금세 풀어진다.
아내의 지극정성과 노력에 힘입어 협심증과 급성 당뇨까지 극복한 동준 씨 부부의 산골 생활과 자연 밥상을 '리얼스토리 눈'에서 들여다본다. 3일 밤 9시30분 MBC에서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