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리테일에서 기업금융(IB)까지 국신증권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전병조 KB투자증권 대표는 1일 국신증권과의 홍콩법인과 리테일 브로커리지 부문 배타적 계약식 자리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조 사장을 비롯해 씨홍리팅 국신증권 홍콩대표 등 양사 임원들이 참여했다.

KB투자증권은 이번 협업이 증권업계 최초 '배타적 브로커리지' 계약이란 점을 강조했다. 국신증권이 KB 외에 어느 국내 증권사와도 협업을 맺지 않는다는 의미다.
전 대표는 "KB투자증권 고객은 물론 KB금융그룹 고객에게 차별적인 중국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발점"이라며 "한국과 중국 금융시장간 가교 역할을 하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B투자증권은 지난달 중국 주식거래 시스템 자체개발을 완료했으며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후강퉁 시장에 선제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오히려 중국시장의 변동성을 피할 수 있었다는 게 전 사장의 평가다.
씨홍리팅 국신증권 홍콩대표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KB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 증권사에 조금 더 많은 투자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산업 중에서도 요우커 관련, 관광분야와 한류와 밀접한 엔터부문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수합병(M&A) 업무까지 협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신증권은 선전 주정부 설립 증권사로 중국 5대 규모 회사다. 현재 200명이 넘는 애널리스트가 근무하고 있으며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에서도 다수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