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일 오전 달러/원 환율이 1원 내외의 제한적인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되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이미 선반영 됐다는 인식이 강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1156.10/1156.60원(매수/매도호가)으로 30일 종가(1158.1원)보다 2.0/1.5원 하락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과 같은 1158.1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 시각 고점은 1161.80원, 저점은 1155.8원이다.
위안화 SDR 편입은 연초부터 화두에 오른 상황이다. 예상된 결과인데다 비율(10.92%) 또한 생각보다 높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오히려 시장은 보름 정도 남은 미국 12월 금리 결정에만 집중하는 분위기다. 오는 4일 발표될 11월 비농업고용지표기 인상 시그널이 될지가 관건이다.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트레이딩 거래가 줄면서 1160원 상단 인식 속에 변동성이 제한되고 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고용지표가 나쁘지 않는 한 12월 금리 인상 기대가 지배적이며, 유로 쪽 등 시장에 롱심리가 우위에 있다"며 "다만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고 예상된 결과란 인식에 롱심리가 강하게 작용하지 않고 있다. 1160원이 상단이란 인식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SDR 편입은 이미 지나간 이슈다.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딜러들의 트레이딩 거래가 많이 빠지면서 변동성은 잦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다. 오버슈팅 강도도 약해진 상황이다. 이날은 장중 1150~1165원선을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