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통계청은 지난해 임금근로일자리가 1705만3000개로 전년보다 55만6000개(3.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금근로일자리는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 없이 자영업자나 무급가족종사자를 제외하고 기업체에서 현물 또는 현금을 대가로 상품 생산이나 서비스 활동을 하는 임금근로자를 말한다.
1705만3000개의 임금근로일자리 중 전년에 이어 2014년에도 동일하게 존재하는 지속일자리가 1178만1000개, 지난해에 기업체 생성·확장 또는 퇴직·이직자로 인해 신규로 채용된 일자리는 527만1000개다.
지속일자리는 전년보다 44만개 증가하며, 임금근로일자리 중 차지 비중이 69.1%로 전년에 비하여 0.4%p 증가했다. 신규채용일자리도 전년 대비 11만6000개(2.2%) 늘었으나, 비중은 30.9%로 전년에 비해 0.4%p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12년 통계 작성 개시 이후 일자리가 연 평균 50만개 안팎 늘고 있다"며 "인구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의 질은 알 수 없지만) 경제활동 참여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근로자의 특성별로는 남자·30~50대·근속 3년 미만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먼저, 성별에서는 전체 임금근로일자리의 61.3%에 해당하는 1046만개의 일자리를 남자가 점유했다. 지속일자리에서는 남자의 점유 비율이 63.7%로 여자의 1.76배, 신규채용된 일자리에서는 남자의 점유비율이 56.0%로 여자의 1.27배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50대가 전체 임금근로일자리의 73.6%를 차지했고, 이어 29세 이하가 18.9%, 60세 이상이 7.5% 비중을 보였다.
근속기간 3년 미만이 57.7%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으며, 근속기간 20년 이상은 6.7%였다.
아울러 조직형태에서는 임금근로일자리의 57.1%를 회사법인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기업체 14.5%, 정부 1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종사자 300인 이상 기업체의 임금근로일자리가 737만9000개로 전체의 43.3%다.
공공부문 임금근로일자리는 268만개로 전년보다 8만개 증가, 전체의 15.7%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