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시가 내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0억원의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 재생 모델을 개발한다. 또 첨단기술·혁신중소기업을 육성키 위해 규제를 완화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을 통한 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내년 중 청년 상인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가 보유한 전통시장·골목상권 내 공간을 전수 조사한다. 청년들이 상권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여의도에서 주 1회 열리는 야시장을 청계천, 동대문, 뚝섬, 여의도 등으로 확대해 연중 운영한다. 상인회와 전문가로 ‘서울야시장프로젝트추진단’을 구성한다.
또 성수동, 대학로 등을 기반으로 한 주민주도의 지역재생과 활성화 성공 모델을 확대한다. 청년혁신가 그룹을 연간 50개팀 이상 육성할 예정이다.
기업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첨단기술·혁신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한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오픈마켓·블러거셀러, 민간유통 MD 등 유통전문가를 양성한다.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3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외자펀드’를 조성한다.
아울러 여성·장애인·어르신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해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현재 1곳인 직장맘지원센터를 2019년까지 4곳으로 늘린다. 노무사·변호사와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직장맘 고충처리 전용 콜센터’도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한 달 동안 99개 일자리 현장에서 시민 3900명을 만나며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
박 시장은 "10월 일자리 대장정은 일자리 해법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시민의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대장정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