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침묵의 살인자 - 죽음의 연기는 누가 피웠나?' 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날 다루는 주제는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폐손상증후군을 일으켜 영유아, 아동, 임신부, 노인 등이 사망한 사건이다.
같은 해 8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원인 미상의 폐손상 원인이 가습기살균제(세정제)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가습기살균제의 사용 자제와 판매 중단ㆍ회수 권고를 내렸다. 이후 11월에는 인체독성을 공식 확인했다. 2013년 7월까지 399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고 이 중 123명이 사망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8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회원들로 구성된 고소인단과 환경보건시민센터, 옥시레킷벤키저 등 15개사 살인죄로 고소했다.
그러나 지난 1월 법원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할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이를 사전에 알았다는 증거가 부족해 고의성이 없다는 것을 이유로 15개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합동TF팀을 꾸리겠다고 약속했고 정치권은 특별법 제정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4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 특별법은 국회에 잠들어 있고 사법처리된 책임자는 없어 피해자들이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1일 중계되는 프리미어12 야구 결승전 중계로 인해 2안 편성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