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대부분 증시가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에 대해 지지력을 보이는 가운데 호텔 등 관광 산업 관련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3.64포인트(0.08%) 하락한 4804.31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11포인트(0.30%) 오른 370.6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파리 테러를 겪은 유럽 증시는 대체로 지지력을 보였다. 파리 증시도 테러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모습을 보여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투자자들은 이번 사건이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시장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5년간의 테러 역사를 살펴볼 때 시장의 반응은 오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삭소은행의 테이스 크누트센 수석 투자 책임자는 "분위기는 가라앉았지만, 시장 반응은 꽤 완만하다"면서 "투자자들의 의문은 이런 지정학적 충격이 프랑스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이고 영향이 크지 않다면 역사적으로 테러 영향은 단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애널리스트는 "안전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 상황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테러의 영향으로 호텔과 항공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프랑스 아코르호텔은 4.71% 하락했으며 에어프랑스-KLM은 5.67% 떨어졌다. 파리 공항그룹(Aeroports de Paris)은 3.73% 내렸으며 유로터널그룹도 3.04% 떨어졌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내린 0.53%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0% 하락한 1.070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4.75포인트(0.14%) 오른 1만7269.99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