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의 유럼 및 일본 시장 침투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1.2%, 103.0% 성장한 1695억원, 731억원으로 나타났다"며 "램시마의 유럽 및 일본 시장 침투 확대에 따라 4분기 내 115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1일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로슈의 리툭산(맙테라)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CT-P10)의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며 "리툭산은 지난해 글로벌 75억 달러의 매출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를 선진 시장인 유럽에 허가를 신청하는 것은 셀트리온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했던 베링거잉겔하임이 관련 프로젝트를 포기함에 따라 시장을 셀트리온이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며 "화이자로부터 반환받은 트룩시마의 판권을 다른 다국적 제약사에게 판매하는 것에 좋은 계약 조건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램시마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트룩시마에 이은 허쥬마 파이프라인의 가시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 이슈 해소 등이 셀트리온의 실적과 주가를 동시에 레벨업 시킬 것"이라며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업체로 도약 가능한지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인 내년을 기다리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