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50선을 넘어서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가 이어지며 상승폭은 개장 직후보다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3.79포인트, 0.19% 상승한 2052.3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5.11포인트, 0.25% 상승한 2053.51포인트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64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개장 직후보다 매도 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은 3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로 전체 53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의료정밀과 운송장비가 각각 1%대 오르고 있다. 뒤이어 종이목재 의약품 화학 전기전자 유통 등은 1%대 미만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2%대 상승하며 전거래일에 이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1% 넘게 내리고 있고 삼성생명 LG화학 한국전력 등도 소폭 하락 중이다.
한편 코스닥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다만 상승세는 미미한 수준이다.
코스닥은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0.28포인트, 0.04% 상승한 682.4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 53억원을 시장에 내던지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4억원을 사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이날 상장한 더블유게임즈가 시초가 대비 5% 넘게 상승하며 시총 13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반면 로엔은 1%대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투자 전략에 대해 상승 모멘텀을 가진 종목별 투자가 유효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시점 지연과 중국 정책부양 기대, 달러강세 완화와 원자재 상승 반전 등으로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지난 3일 사상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이는 연말 증시에 대한 낙관적 인식보다는 경계감의 증거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추가적인 인덱스 플레이보다는 상승 모멘텀을 보유한 개별주 옥석 가리기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