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당분간 크레딧 시장에서 유의미한 크레딧 스프레드의 축소가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3일 황수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크레딧 투자는 재개되고 있다"며 "크레딧 스프레드의 유의미한 축소 전환은 당분간 나타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크레딧 투자 재개가 늦춰지는 이유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를 들었다. 우선, 연말 기관 투자자들의 북클로징으로 인해 크레딧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으며, 수주산업 실적 불확실성과 관련해 추가 등급 하향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 주도의 한계기업 구조조정과 대기업 그룹들의 승계 및 사업구조 개편 과정도 한동안 불확실성 증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높아지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당국의 증권사 ELS 발행 규제 및 수요 위축 가능성으로 여전채나 회사채 수급 관련 경계감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크레딧 스프레드의 유의미한 축소 전환은 기업 구조조정과 신용등급 정상화(하향기조)가 마무리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당분간은 초우량 등급과 단기물에 편중된 선별적 투자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