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TV 동물농장’에 주인만 나가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개 두 마리가 등장했다.
지난 25일 방송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둘째를 임신한 부부와 두 살짜리 개 두 마리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TV 동물농장’의 주인공은 비글 천우와 닥스훈트 짜리. 부부가 잠시만 외출했다 하면 사료를 퍼다 흩어놓는 것은 기본, 이불이며 옷가지를 소금에 절여놓는 등 온갖 ‘만행’을 저지른다.
사실 천우와 짜리는 부부가 첫 아이를 가졌을 때 이 집에 왔다. 아내가 임신우울증에 시달릴 때 둘도 없는 친구가 돼줬다는 게 부부의 설명. 하지만 지금은 1년 넘게 집안을 망가뜨리는 악동이 돼버렸다.
‘TV 동물농장’이 방송된 직후 시청자들은 부부의 고충을 이해하는 한편, 개들에게도 나름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TV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개들도 질투를 하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부부가 애정을 쏟자 시선을 돌리려고 일부러 그런다는 글이 많았다. 특히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집을 비우면 활동량이 많은 개들이 밖에 나가지 못해 스트레스가 제법 쌓였을 거라는 추측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이날 ‘TV 동물농장’에서는 만삭 상태로 자취를 감춘 어미개의 사연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