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이승우 실축 … 벨기에 역습에 무너진 한국 8강 진출 실패.  <사진=FIFA공식 홈페이지 >

전반전에서 한국은 역습 상황서 벨기에에게 골을 허용했다. 전반 11분 한국이 벨기에 진영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수비수 이상민이 걷어내지 못한 사이 벨기에 반캄프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서 오른발로 슛을 넣었다.

최진철 감독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장재원을 빼고 오세훈을 투입, 이승모를 미드필더로 올렸다. 이어 후반 7분 유주안 대신 이상헌을 출장시켰다. 한국은 한국의 수비가 강화되며 압박이 살아나고 전반전 1회에 그쳤던 것과는 달리 수차례의 슈팅을 날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벨기에는 후반 9분 교체 투입된 아데모글루가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안준수의 선방으로 막아내 안도의 숨을 쉬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23분 이번에도 역습상황에서 벨기에 베레트의 왼발 중거리에 또 골을 허용했다.
후반 26분 벨기에 오세훈의 드리블 돌파를 수비수 르모안이 막으며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이어진 이승우의 패널티킥은 벨기에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39분 왼쪽 측면 이승우의 프리킥을 박상혁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승우도 벨기에 골문을 열기위해 필사적으로 뛰었지만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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