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밥상' 1300리 낙동강의 전통 먹을거리를 찾아…청게찜과 갈미조개 구이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인의 밥상’이 22일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를 탐방한다.
이날 오후 7시30분 방송하는 KBS ‘한국인의 밥상’은 총 길이 1300리로 남한에서 제일 긴 낙동강에 기대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음식을 찾아간다.
‘한국인의 밥상’이 22일 방송에서 먼저 방문하는 곳은 을숙도다. 낙동강 하구에 모래톱이 쌓여 형성된 섬 을숙도는 안 잡히는 고기가 없는 황금바다를 자랑한다.
‘한국인의 밥상’에 따르면 30~40년 전의 낙동강 하구엔 조개가 지천이었다. 그 지천인 조개들 중 하나가 바로 다름 아닌 재첩. 당시에는 수확하는 족족 전량 일본으로 수출했던 터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낙동강에 재첩이 나는지도 잘 몰랐다.
이어 ‘한국인의 밥상’은 옛날엔 똥게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낙동강의 명물이 된 청게도 만나본다. 커다란 집게발 하나만 가지고도 소주 한 병은 거뜬하다는 청게는 통째로 쪄낸 찜과 게향이 은은하게 배인 된장찌개로 먹으면 제일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매년 10월이 되면 바삭한 식감과 싱싱한 맛을 자랑하는 낙동김도 소개된다. 갈대로 자연 포자를 키워 양식을 했다는 낙동김은 역사서에 500년 전부터 기록된 만큼 그 역사가 깊다. 짠물과 민물이 만나고 매서운 바람과 거센 파도가 치는 곳에서 자란 낙동김은 유난히 까맣고 단 맛이 난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의 밥상’은 속살이 갈매기 부리를 닮았다 해서 ‘갈미’ 라는 이름이 붙은 갈미조개를 소개한다. 갈미조개는 물엿, 간장과 함께 졸여내 산적을 만들어 제사상에까지 올릴 만큼 귀한 음식이었다. 별미로 연탄불 위에 켜켜이 쌓아 구워먹으면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