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9월11일 발생한 뽐뿌 홈페이지 침해사고(약 196만명의 회원정보 유출) 관련 해킹방법, 사고원인 등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뽐뿌 커뮤니케이션(이하 뽐뿌)에 남아있는 웹 서버 로그(약10만건)와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로그(약 2890만건) 등을 분석해 해킹 방법 및 정보탈취에 악용된 보안취약점 등을 확인했다.
해커는 홈페이지 구조 및 취약점을 파악하고 SQL 인젝션에 취약한 웹 페이지 확인한 후, SQL 인젝션을 통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등 3단계로 진행했다.
뽐뿌 홈페이지에는 비정상적인 DB 질의에 대한 검증절차가 없어 SQL 인젝션 공격에 취약한 웹페이지가 존재했으며, 개인정보 DB서버 중 일부 서버에서만 로그를 저장하고 있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침해사고 발생시에 초동대응팀을 가동해 뽐뿌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피해사실 및 이용자 조치방법 등을 이용자에게 통지토록 조치했다.
또 조사단은 추가적인 해킹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뽐뿌 홈페이지에 대한 취약점 점검, 디도스(DDoS) 사이버대피소 적용 등의 긴급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미래부는 유사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커뮤니티 관련업체에게 취약점 점검, 보안조치를 하도록 요청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공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방통위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