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14대 가왕으로 등극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정체의 유력 후보로 가수 거미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4대 가왕을 뽑는 대결이 치뤄졌다. 이날 코스모스는 다크호스였던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인 UV의 뮤지를 꺾고 2연속으로 가왕 등극에 성공했다.
복면가왕 코스모스는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파워풀하게 열창했다. 코스모스는 리드미컬하면서도 여유로운 몸짓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코스모스는 78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했다.
방송 이후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정체에 대한 추측의 말들이 많아졌고, 대부분의 네티즌은 가수 '거미'를 복면가왕 코스모스 유력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거미를 코스모스로 추측하는 첫 번째 증거는 바로 마이크를 잡는 손의 위치다. '복면가왕'의 코스모스는 검지 손가락을 마이크의 둥근 부분에 올리며 잡는다. 거미 역시 검지 손가락을 마이크의 둥근 부분에 올리며 바짝 잡는다.
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를 때 손가락을 살짝 움직이며 박자를 타는 부분도 거미와 닮았다는 주장이다. 거미는 중지와 약지를 살짝 접었다 폈다 하며 박자를 맞춘다.
또 다른 증거는 음색이다. 코스모스는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대 가왕전에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불렀을 때, 담담하면서도 소울풀한 목소리가 거미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고음에서의 바이브레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고음을 낼 때의 동작과 고음 부분의 음색이 거미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