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안호이저-부시(AB) 인베브가 인수가를 높여 사브밀러에 4번째 인수 제안을 했다.

이는 AB인베브의 인수 계획이 알려지기 하루 전인 지난달 14일 사브밀러의 종가에 48%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사브밀러가 이번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사브밀러는 AB인베브가 사브밀러의 가치를 너무 저평가하고 있다며 3차례 연속 제안을 거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브밀러가 주당 45파운드에 가까운 가격을 지급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영국 법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오는 14일까지 인수 제안을 할 수 있으며 사브밀러의 연장 요청이 없는 한 최소 6개월간 인수에 참여할 수 없다.
AB인베브의 사브밀러 인수 추진은 시가 총액이 2750억 달러에 달하는 공룡 기업의 탄생을 예고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사브밀러가 인수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각 지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양사는 미국과 유럽, 중국의 반독점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