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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상하이지수, 정책 기대에 2% 급등

기사입력 : 2015년10월12일 11:32

최종수정 : 2015년10월12일 11:32

홍콩, 본토 분위기에 동조 상승…일본 휴장

[뉴스핌=배효진 기자] 12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 증시가 대출 규제 완화 등 정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도 본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을 맞아 하루 휴장한다.
12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2.05% 상승한 3248.3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317.33포인트, 3% 오른 1만857.5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와 중소형주 중심 창업판 지수도 각각 2.11%, 4.28% 오름세다.

중국 정부가 대출 규제 완화로 양적 완화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10일 웹사이트를 통해 신용대출자산 담보 재대출 시범 지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확대 지역은 상하이와 톈진, 랴오닝, 장쑤, 후베이, 쓰촨, 산시, 베이징, 충칭 등 9개 성급 지방정부다.

시장 관계자는 "이는 중국판 양적완화와 같으며 이번 규제 완화는 최대 7조위안의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추산된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증가 기조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상무부에 의하면 올해 초부터 9월까지 중국 FDI는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5847억4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FDI는 1~8월 전년비 9.2% 증가한 바 있다.

한편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는 페루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중국 증시 조정이 거의 끝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증시가 여러 차례 조정을 경험했지만 구조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로 조정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홍콩 증시는 본토 흐름에 상승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0.99% 오른 2만2680.86포인트,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1.54% 상승한 1만566.5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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