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3년 만에 육성 연설에 나섰다.
이날 김 위원장은 연설대를 짚고 30분 가까이 연설을 이어갔다. 김정은이 열병식에서 연설한 것은 지난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탄생 100주년 열병식 이후 3년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의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는 노동당이 장장 70년간 군대와 인민을 영도해 다져온 무지막지한 위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광명한 미래로 용기백배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혁명적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미국을 겨냥, “침략과 전쟁으로 제 몸집을 불려온 미제가 원하는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하겠다. 조국의 하늘과 인민의 안위를 수호할 만반의 준비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도로 질겁한 괴뢰 패당은 모략나발통들을 내세워 천만 군민이 터치는 노동당 만세소리를 막고 당의 높은 권위를 훼손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