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문근영, 육성재, 장희진, 온주완, 신은경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하반기 스릴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마을)은 조용한 마을이었던 아치아라에서 시체가 발견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치’는 순수 우리말로 ‘아주 작은’이란 뜻이고 ‘아라’는 ‘연못’을 의미한다.
'마을'은 아치아라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흥미가 있을 것으로 예고됐다. 6일 열린 ‘마을’ 제작발표회에서 이용석 감독은 “이미 범인은 정해져있다”고 밝혔다. 신은경 또한 “연기하는 우리는 모르지만 범인은 이미 정해져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에 의해서 범인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근영 또한 ‘마을’이 스릴러인만큼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총 열여섯 조각의 퍼즐을 맞춰가듯 매회 다른 이야기를 엮어 중심 사건에 집중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극중 인물들의 사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육성재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순경 박우재를 연기한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정의로운 경찰을 꿈꿨다. 꿈에 그리던 경찰 시험에 합격한 후 첫 근무지로 아치아라 파출소에 발령받았다. 그는 아치아라에 시체가 발견 된 이후 백골 시신의 최초 발견자인 소윤과 친분을 맺게 된다. 이날 육성재는 “우재는 열정 많은 인물”이라며 “드라마를 보면서 제가 나오는 부분에는 잠깐 쉬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극중 장희진이 맡은 김혜진은 육감적이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외모를 자랑한다. 그는 아치아라 최고의 권력가 창권의 내연녀이나 어느날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무관심 속에 묻혀 졌던 그녀의 실종 안에 아치아라 마을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신은경은 아치아라에서 가장 비천한 집안의 맏딸로 태어나서 성공과 부를 이룬 유리공예자 윤지숙을 맡았다. 아치아라 최고의 황태자 창권을 손에 넣는데 성공하나 시어머니와 창권의 여성편력 때문에 속앓이를 한다. 장희진이 연기하는 김혜진과 갈등이 있을 예정이다.

범인을 추적하는 재미가 있지만 스릴러라고 해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이 드라마의 메시지를 꼽자면 ‘가족애’이기 때문이다. 문근영은 “스포가 될 수 있지만 이 드라마는 결국 ‘가족’에 대한 이야기”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용석 감독은 드라마 ‘마을’에 없는 세 가지로 멜로, 연기 못하는 배우, 쪽대본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16부작으로 꿰어진 수목드라마 ‘마을’이 흔들림 없이 애초 기획대로 극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밤 10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