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마트는 언어 봉사 단체 ‘비비비코리아’와 베트남에 ‘후에 세종 학당’을 설립해 한글을 알리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후에 세종 학당은 2013년 3월 첫 학기 37명의 수료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 학기 동안 3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3학기에는 136명이 등록했다.
또한, 기존에는 대학생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주부, 공무원, 사업가 등 구성원의 범위도 확대됐다.
향후 후에 세종 학당은 2017년까지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 같이 현지인들에게 후에 세종 학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K-POP을 필두로 한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기초 수준의 한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한국어 사용을 위한 활동을 하는 점도 인기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후에 세종 학교는 기초 한글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능력검정시험(TOPIC: Test of Proficiency in Korea)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해 우승자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후에 세종 학당은 향후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기관의 우수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 단체와 연계해 우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 초청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베트남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롯데마트가 베트남 내 1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알리고 베트남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