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이 미국의 원유 공급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부진한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장중 상승하던 유가를 끌어 내렸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5센트(0.78%) 하락한 배럴당 44.7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전날보다 68센트(1.41%) 하락한 배럴당 47.69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호아킨이 미국의 정유시설과 인프라가 모여있는 뉴저지 연안과 뉴욕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보한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전망을 수정해 이번 허리케인이 뉴욕시로부터 100마일 떨어진 곳을 지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식시장 약세와 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둔화 전망도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롱리프트레이딩그룹의 팀 에반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전체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에너지와 원자재 분야의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급 상황 여건은 약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