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채권시장과 관련, 사상 최저 수준의 명목금리에도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한 채권금리의 하락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동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실질기준금리 수준으로 비교할 때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는 여전히 높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인 지난달 30일 채권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락하며 모든 구간에서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국고채 3년(1.568%)과 10년(2.061%)금리는 전주말 대비 각각 -4.7bp, -7.3bp 하락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 한 실질 기준 금리 수준은 2004년 미연준의 금리인상 국면과 2008년~2011년 금융위기 국면과 비교하더라도 크게 높다는 게 신 애널리스트 판단이다.
그는 "2004년도에는 실질기준금리가 한때 -1.20%까지 하락했고 2008년 금융위기 국면에서는 마이너스 실질기준금리 추세가 장기간 계속됐다"며 "반면 최근에는 실질 기준금리 수준은 지난 8월 기준으로 0.86%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1%를 하회하는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금리인하 국면 대비 높은 실질기준금리 수준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와 미국 등 글로벌 채권금리 하락도 강세 흐름을 지지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레벨 부담이 적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채권금리 하락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