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29.91포인트, 0.98% 오른 3146.2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131.21포인트, 1.29% 상승한 1만263.6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23일 제조업 경기둔화로 이번 주 들어 최대 낙폭을 보였던 상하이지수는 시진핑 주석의 방미에 대한 기대에 다시 회복되는 모습이다.
시장은 기술업종이 대대적인 수혜를 입는 한편 수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와 중소형주 중심 창업판 지수는 각각 1.0%, 2.26% 오르고 있다.
션완홍옌의 게리 알폰소 트레이더는 "기술업종은 미국과의 거대한 협력을 통한 잠재성이 기대된다"며 "중국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를 원하고 이에 대한 기업 환경 역시 우호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교역량이 줄어든 것은 경제 펀더멘털이 아닌 주식시장 변동성을 우려한 영향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8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인민은행이 순유입한 자금은 400억위안이다.
한편 홍콩 증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0.26% 밀린 2만1248.30포인트,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0.17% 내린 9552.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이 시세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전날 지수가 2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로 낙폭이 축소되고 있다.
긴 연휴를 끝내고 나흘 만에 개장한 일본 증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폭스바겐 사태에 급락하며 1만7000선으로 추락했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전 11시 8분 현재 384.28엔, 2.13% 하락한 1만7685.93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68% 밀린 1437.81엔을 지나고 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실버위크 휴장 기간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인 해외 증시 흐름을 받아 주력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우세하며 1.48% 하락 출발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것도 부담이다. 이에 마즈다가 일시적으로 7% 넘게 빠졌고 혼다는 3% 밀렸다. 닛산과 도요타도 각각 1.45%, 1.3% 약세다.
외환시장은 주식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넘겨 받아 달러 매도·엔 매수 흐름이다. 달러/엔은 오전 11시 12분 현재 뉴욕장 대비 0.22% 내린 120.01엔에 호가되고 있다.
일본 관영 NHK에 의하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연임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총생산 600조엔 달성 목표를 발표한다. 정부·여당 주도로 안보법안이 통과된 후 경제 정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지만 GDP 600조엔 달성은 비현실적인 목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킷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한 9월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는 50.9로 3개월 만에 확장세가 둔화됐다. 중국 경기둔화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 우려에 신규 수출 주문이 3년래 최대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