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한옥에 사는 시민들을 위한 한옥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한옥에 사는 시민들의 고충을 원스탑으로 해결하는 한옥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한옥장인 이근복 중요무형문화재 번와공(기와를 얹는 사람), 제해성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한옥지원센터는 종로구 계동 135-1번지에 위치하며 대지 405㎡에 문간채, 안채, 별채로 구성된다. 개인 소유 한옥을 2011년 SH공사가 매입해 공공한옥으로 사용해왔다.
센터는 119개념의 한옥응급센터 역할을 맡는다.
이광복 도편수(문화재수리자격증을 가지고 목수 중 대목을 높혀 부르는 말), 조재승 목수 등 시 지정 무형문화재급 한옥장인 7명과 문화재수리기능자 9명, 총 16명 장인들이 활동한다. 이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보수, 개보수 상담 등을 담당한다.
한옥 대중화와 한옥산업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도 한다.
국가한옥센터(관·산·연) 협력을 통한 한옥기술 R&D(연구개발), 시민 상담과 교육, 산업박람회 개최와 시민 한옥체험 활성화를 진행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한옥을 지키고 활성화하기 위해서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사는 사람들, 만드는 사람들을 중심에 둔 정책 실행이 중요하다”며 “전통 한옥을 단순히 지키는 것을 넘어서 시민들의 일상에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