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16~17일(현지시각)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큰 만큼 초조해 하며 소극적인 자세로 거래에 임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온통 오는 17일 FOMC 결과 발표에 쏠려있다. 지난달부터 불거진 세계 경제 둔화 우려에 9월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는 이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FOMC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질 때까지 대기모드로 일관할 것으로 전망했다.
ITG의 브라이언 펜스케 세일즈 트레이딩 헤드는 "연준의 결정을 앞두고 오늘 거래자들은 대기모드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펜션파트너스의 마이클 게이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연준이 어떻게 할지 알기 전까진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늘 시장에선 그것을 두고 줄다리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웰스캐피탈매니지먼트의 짐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까지 시장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지가 중요하다"며 "시장이 안정적이라면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좋지만, 시장이 고공 낙하하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릴 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아이폰 신제품의 첫 주 예약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애플의 주가는 0.96% 상승했다. 반면 주가가 50% 하락할 수 있다는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의 보도에 알리바바는 3.32% 급락했다. 알리바바의 지분을 보유한 야후의 주가도 함께 3.53% 떨어졌다
위험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 솔레라 홀딩스는 사모펀드 운용사 비스타이쿼티파트너스의 인수 소식에 8.59%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