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이동통신3사(SKT, KT, LGU+)가 매년 종이청구서 발송에 6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권은희 의원(새누리당, 대구 북구갑)이 13일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출받은 '종이청구서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월 이통3사가 종이청구서 제작 및 발송에 투입하는 금액은 KT가 19억5000만원, SKT가 19억3000만원, LGU+가 11억20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600억원에 이른다.

사업자별로는 KT가 자사 가입자 중 41%로 그 비중이 이통3사 중 가장 높았고, LGU+가 32%, SKT가 23% 순으로 낮았다.
권은희 의원은 "스마트폰을 통해 청구서를 손쉽게 전달하고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청구서'를 사용하면 종이청구서 제작/발송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종이 생산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하지 않으며, 주소 변경 등으로 인해 청구서를 송달받지 못하는 일도 없고, 개인정보 노출 문제에 있어서도 안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 의원은 "이통사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모바일청구서 사용률이 높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